[울산 동구] 숨은 카페 찾기, 슬도 분위기 카페 🍪 '오브릭(obrick)'

요즘 날씨가 

집에만 있기 

너-무 아쉬운 날씨죠~?

ㅠㅠㅠㅠ

 

눈떠보니 날씨가 맑다 못해 푸르르기까지 해서

아침 일찍 슬도에 다녀왔어요😊

 

골목을 걷는데 작은 입간판이 있길래 

따라 들어가 봤더니

 

정말 이쁜 카페 하나가 있더라고요💛

(진짜 얻어걸림..ㅎ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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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브릭(obrick)

매주 수요일 정기휴무

월, 화, 목, 금, 일 11:00~19:00

토 12:00~19:00

 

  🔎 네비로 성끝 4길 122나

      네이버 지도로 울산 동구 성끝 4길 122-3 

검색하면 좀 더 수월하게 찾을 수 있음

 

🔎 네이버 페이 사용 가능

 

🔎 슬도 공영 주자창 or 성끝마을회관 근처 주차장 이용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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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분 좋게 산책하고 있는데 웬 입간판 하나

 

슬도에 자주 와봤지만 

이런 골목에 카페가 있었다니?

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 따라 들어가 봤어요

 

 

입간판 따라 들어왔을 뿐인데

제주도 느낌 물씬 ㅎㅎㅎㅎ👏🏻

푸릇푸릇 잔디와 잘 가꿔진 정원,

그리고 푸른 하늘 💚

급 행복해짐!!! 오늘은 여기다 

 

 

 

메뉴

메뉴는 심플

 

아침 공복 상태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 

호떡 스콘 궁금해서 주문했어요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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뜻밖의 오픈런을 해버려서

혼자 조용히 있을 수 있어 좋았어요 ☺

 

전체적으로 따듯한 분위기라 

마음이 평-온

 

 

 

 

사장님이 블라인드 걷었을 때는

바깥 풍경이 너무 이뻐서 

한동안 멍 때리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

정말 오랜만에 평화

 

 

 

 

아이스 아메리카노 4,000원
호떡 스콘 3,800원

사장님이 직접 가져다주신 아아와 스콘 

 

아이스아메리카노는

산미가 심한 맛은 아니에요

고소+산미가 적당히 섞인 맛이에요 

 

 

 

 

귀여운 호떡 스콘 🧡

호떡을 진짜 좋아하는데

시나몬 맛이 나고  흑설탕(?) 이 살짝 씹혔어요

 

견과류도 들어 있어서 정말 호떡 같음 ㅎ

겉은 푸석하지 않고 바삭하고 

약간의 쫀득함도 있어요

 

 

 

 

화장실 앞에 있는 거울에 비친 

초록 초록함이 너무 이뻐요 😃

 

화장실도 엄청 깔끔하고

한 명만 사용 가능합니다

 

 

 

 

 우연찮게 본 창밖의 나비까지 힐링

 

 

 

 

버스 타러 내려가는 길에 

마주친 고양이까지 완벽 :)

 

 

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 

매장에 나오는 노래까지 

오브릭 카페랑 넘 잘 어울리더라구요 

 

 

조만간 친구 영업해서 

데리고 오려구요 

분명 만족해할 듯 😁